제5차 일본동아리 여행(교토)

2007년 10월7일-9일 1박3일..
이번 여행은 도쿄에서 벗어나 간사이지방으로 나선다..
제2의 도시 오사카.그리고 역사문화의 중심지 교토

새벽 5시 오사카 관문인 간사이공항 도착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동해남부선 타고 난바역으로..
거의 한시간 가량을 전철로 가야 되기에 전철안에서 짧은 잠을 보충..

시그마 광각렌즈..
넓게보여서 좋다..

나가호리바시역앞에 있는 <ARK호텔>에 짐을 맏기고 잠시 아침 식사..
인원 파악을 했는데 두명이 부족하다..
두명을 공항에서 잃어 버린것이다..

이분들 여기 있었군..ㅎ
그래도 몇번 오셨으니 잘 찾으시겠지 하고 교토로 이동..
아라시야마로 출발
아라시야마는 교토부 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8세기 경 귀족이 단풍을 즐기고 뱃놀이에 흥이 취했다는 지역으로 전원이나 대밭이 있으며,오늘날까지 그 모습이 남아 있다.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텐류우지 사는 14세기, 당시의 장군·아시카가 다카우지가 천황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교토고산 이라하는 5개의 사찰 중 하나이다.
정원은 나라의 특별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다.

아라시야마의 눈앞을 흐르는 호즈가와 강에 있는 도게츠교는 길이 250미터의 철골로 복원되어 지금도 17세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여름밤, 도게츠교 다리 상류에서는 참가자가 각각 자기의 염원을 적은 등롱을 강물에 띄우는 만토우나가시가 행해진다. 

아라시야역에서 내려 편의점에서 도시락 구입..
그리고 강변에서 단체로 점심 도시락..
캡틴큐 비슷한 일본 양주를 사서 나누어 마셨는데 별루 취하지도 많고 맛도 일품..
역시 야외에서의 음주는 최고..ㅎ

원래는 하루 코스로 잡아야 되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겉핥기로 만족하고 곧 바로 교토의 대푝 사찰 <청수사>로 이동

교토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수사 (淸水寺:기요미즈데라)

■ 교토시내를 한눈에!
기요미즈데라(청수사)는 교토 히가시야마의 중앙, 오토와산을 배경으로 한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은 툇마루에서 교토의 절반을 내려다보고 있다. 특히 맑은 날에는 멀리 오사카까지 바라보이며, 넓이 약 13만평에 이르는 절터는 봄에는 사쿠라, 가을에는 단풍 등으로 사계절의 경관이 훌륭하여 관세음보타낙의 극락정토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 장수를, 학문을, 건강을! 오토와의 폭포
그 창건은 지금부터 1000년도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라 후기인 778년, 한 현인이 꿈속에서 '맑은 샘(淸泉)을 찾아가라'는 계시를 받고 오토와의 폭포(音羽の?) 근처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수행중이선 한 선인을 만나 관세음보살의 영험함을 담은 영목(?木)을 받았는데, 이것으로 천수관음상을 조각하여 선인의 옛 암자에 바친 것이 이 절의 기원이다.
오토와의 폭포는 수천만년동안 오토와의 산중에서 용출하는 샘으로 금색수(金色水) 혹은 연명수(延命水)라고도 불리며, 일본 십대명수의 필두로 손꼽힌다. 여기에서 '키요미즈테라'라는 이름이 유래했는데, 이 물을 마시려는 순례객들로 오토와의 폭포는 늘 붐비곤 한다.

■ 1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굴지의 명찰
사찰은 여러 번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633년 재건된 것이다. 국보인 본당, 중요문화재인 15개의 건물을 중심으로 웅대한 가람을 뽐내고 있다. 본존인 십일면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영험있는 관세음으로서 유명하며, 전국 관음영소 33곳 중 제16번째 예소로서 전국 굴지의 명찰이다.

■ 교토의 풍정을 느끼며 산책을!
기요미즈데라에 이르는 산넨자카(三年坂）、니넨자카(二年坂) 등의 길에는 전통적이고 세련된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데, 눈이 즐겁고 또한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곳은 교토의 풍정을 물씬 느끼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모델 포즈도 취해보고..
청수사 경내를 열심히 구경해보자..

청수사 구경을 하고 나니 어느새 오후가 되어 다시 오사카로 복귀..
미나미지역 대표적 유흥가 도톰보리로 이동..

이번 여행은 주사파(?) 동인들이 많아서
낮부터 저녁까지 술과 친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분위기가 업된것 같았네요.. ㅎ  교토 하루일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