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J 2년전에 너무 고생을 해서..이제 다시 도전이다.
날씨가 좋아야 될텐데 하루종일 흐린 하늘..
창밖으로 보이는 오사카 난바 파크.
종합 쇼핑센타라서 한번 가봐야 되는데..
테이블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만족..
하루종일 놀이공원 돌아다녀야 되기에 아침을 충실하게..
USJ가는길을 사전에 조사했어야 되는데 그냥 예전 기억만 믿고 나왔더니 당황 스럽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지하철로 가서 니시구조에서 갈아타면 된다고..
한신전차 JR타고 니시구조에서 내려 다시 USJ행으로 다시 갈아타고 놀이공원 도착
<니시구조역>
에전에는 우니버셜 마크가 달려 있는 이 열차를 탔는데 올해는 바꼈는이 예쁜 기차가 안오고 칙칙한 그냥 전차
작년부터 USJ 재입장을 금지 시켜서 이젠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할 수 없기에 전철역에서 나오자 마자
편의점에 들러서 도시락과 음료수 구입..
도시락과 음료수 사는 사람들이 무지 많다..
재입장을 시켜주지 않기에 USJ 앞에 있는 여기 상가들 아마도 많은 타격이 있을듯..
USJ 입구.
역시나 사람이 많지만 예전보단 약간 줄어든듯..
익스프레스 티켓을 구입하고 본격적인 놀이공원 즐기기 시작..
제일먼저 <죠스>
첨에 왔을때 별루 였다고 생각 했는데 애들이랑 같이 다시 타다 보니 이번에는 나름대로 재미있다.
호수에서 갑자가 나타나는 죠스..애들에게는 흥미가 있을듯..
그래서 그런지 가장 많은 대기시간..
한번 뚝 떨어지는 스릴이 있는 쥐라기파크..
이런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기에 늘 이렇게 대기..
예전에 이거 타고 나서 어찌나 무서웠는지..ㅎ
남자들은 이런 놀이기구에 다 쥐약인듯..
다음은 <워터월드> 1995년 캐빈코스트너가 만든 영화를 소재로 영화줄거리를 직접 배우들이 재연하는 공연
폭탄도 터지고 중간에 관객들과 같이 물을 뿔며 호흡하고..
여름에는 물 맞으면 아주 시원하고 좋을듯..
날씨가 좋았으면 사진이 잘 나왔을텐데 화밸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엉망이다..
이젠 편의점에 사온 도시락으로 점심..
식당에서 점심 먹기엔 놀이공원의 그 무시무시한 가격이라서 도저히 엄두가..
그래도 아직을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에서 먹기엔 아주 좋다..
점심먹고 <ET관으로 갔는데 왕 실망이다.
예전엔 자전거타고 내려가는 기계가 있어 참 좋았는데 이제 라이더가 없어지고 땡그러니 전시관만.
걍 사진만 찍고 끝.너무 허무하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게 끝이라고..
2009년 5월 10일부로 종료 되었다고 갈수록 ET에 대한 아이들의 감동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긴 이제 이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당연히 감동도 줄어들 수 밖에..
저녁에 하던 <피터팬쇼>가 오후 두시로 옮겼고.
어느덧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나름대로 변화가 많이 있는듯 싶다
오후들어서 갈수록 하늘은 흐려지고..
뉴옥 구역에서 잠깐 쇼핑을 하고 <스파이더><백투더 드래프트>
백트더드래프트 물어보니 알아들지 못한다<빠꾸 투더 도라프트>영어발음에 대한 일본인들의 변화는 너무 심해서
알아듣기 어려워~~ ㅎ
날씨가 좋았으면 야간 퍼레이드까지 관람하고 싶었는데..
이번에가 좀 처럼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다..
아침9시에 들어가 오후 5시 귀가..
놀이기구 모든거 다 타봤으니 이제 본전 뽑은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