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송강호 .강동원 <의형제>

by 캡틴67 2010. 2. 16.

연휴의 끝자락이라서 그랬는지 점심때 갔는데 극장이 발디들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
오랫만에 영화를 보기 위한 외출.
12시40분이라고 했는데 막상 상여은 12분 지난 52분쯤 시작..
12분동인 지겨운 광고..
조금 심하다는 생각..고객을 조금더 배려 해주엇으면 차라리 10분 늦게 들어갈것..
CGV 과욕 넘 심한듯..
먼저 의형제 스토리를 대출 정리하보면 2003년 어느날,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격전이 발생한다.
쫓는 자는 북한 공작원을 체포하기 위해 비밀리에 작전을 진행한 국정원 요원 이한규(송강호)쫓기는 자는 남한으로 전향한 요원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된 엘리크 공작원 송지원(강동원)  이한규는 부하들을 데리고 승인도 얻지 않은 체 체포 작전을 감행하다 결국 실패를 하게되고   책임을 지고 옷을 벗는다.

 


6년후 . 국정원에서 쫓겨난 후 사설 흥신소를 운영하면서 돈떼어먹는 사람이나 도망간 외국 신부를 찾아주며 푼돈을 받는 국정원 출신의 퇴직자의 역할에 잘 어울리지 않던  이한규는  어느날 베트남 폭력배를 잡으러 갔다가 이들에게 포위되어 위기를 맞게 되던중 우연히 송지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6년전에 쫒아다녔고 옷을 벗게 되었던 동기가 바로 송지원  .상대의 모습을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한 척 하지만 사실 단번에 서로의 존재를 눈치챈 두남자! 이한규는 간첩을 잡아 포상금을 챙길 목적으로..간첩 이한규는 자기 가족을 북한에서 데려오기 위해 자금을 목적으로 그들은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분을 속인 해 함께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원에게 6년전 그날처럼 북으로부터 변절자를 암살하라는 지령이 내려오게 그 사건현장을 뒤쫒아 가서 마주치게 되고 결국은 해피앤딩....

 


어찌보면 전작 <쉬리>의 내용을 닮은것 같기도 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가 금새 송강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우아한 세계>에서 생계형 깡패의 모습처럼 현실속에서의 송강호의 물오른 연기가 너무도 자연스럽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 풍경..  (0) 2010.02.18
설날..  (0) 2010.02.18
강아지..  (0) 2010.01.07
송년회  (0) 2010.01.07
새해첫출근 그리고 눈폭탄..  (0)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