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충남 태안 파도리 바다낚시

캡틴67 2010. 6. 25. 18:17

충남 태안 파도리..
바다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이라서 걱정이 되어 하루 전날 배멀미에 대비해 귀미테를 붙이고
배타기 한시간 전에 멀미약까지 챙겨먹고..

통방 어선에 들어갈 오징어와 낚시에 쓰일  오징어..

부표를 찾아 항해해서 통발을 걷어 올리는 통발 마다 고기가 많이 잡혀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많이 잡히는 경우가 없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잡히는걸 보니 선장님께서 우리보고 운이 좋으시다 라고 하네요.


우럭.놀래미.장어 등등 아주 많이 잡힙니다..

우럭을 10마리 이상 회떠서 먹었습니다..자연산 회 10키로면 횟집에서 얼마 할까요? ㅎ

선장님이 직법 배에서 끌혀주신 우럭 해물탕에 회 그리고 소주
취하지도 않습니다..
배터지게 맛있는 식사를 하고  경치 구경도 하고..
날이 좋아서 참 좋았습니다..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이곳..

잠깐 낚시를 즐기고 다시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통발로 건진 모든 고기를 일일히 포장해서 나줘주신 선장님..
다시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